F5네트웍스, 오픈스택 대열 합류

[김관용기자] F5네트웍스도 클라우드 플랫폼 중 하나인 '오픈스택' 대열에 합류했다.

F5네트웍스 코리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및 오픈플로우 월드 콩그레스'에서 오픈스택 재단의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라우드 운영체제(OS)라고 불리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때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구성요소를 제공하고 정보자원을 알아서 할당해 주며 트래픽 부하에 따라 서버 용량을 자동으로 조절(오토스케일링)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중 오픈스택은 레드햇, 델, HP, IBM, 시스코, 인텔 등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 클라우드 플랫폼 중 하나다.

F5네트웍스는 오픈스택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지원을 통해 표준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에 참여하고 고객들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할 때 더 폭넓은 선택과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F5네트웍스는 오픈스택 커뮤니티 내에서 L-L7 네트워크 서비스의 진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F5네트웍스 통신사업자 및 클라우드 솔루션 담당 말릭 타티파뮬라 부사장은 "F5네트웍스는 오픈스택 재단 합류를 통해 오픈소스 클라우드 컴퓨팅을 촉진하고 발전시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할 때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F5코리아, 서울에 제품교환 서비스 지점 개설

• 개방형 확산되며 오픈소스 SW가 IT시장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