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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17년 미디어 어워드 대상 수상


우수 방송콘텐츠에 '피고인' '도깨비' '윤식당'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2017년 학계가 선정한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와 우수 방송콘텐츠가 상을 받았다.

12일 미디어미래연구소(소장 김국진)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제11회 미디어 어워드'를 열고, 2017년 미디어의 신뢰성·공정성·유용성 등을 바탕으로 시상했다. 또 분야별 8대 미디어와 콘텐츠 우수상도 선정했다.

'미디어 어워드'는 바람직한 미디어의 상(像)을 고취하고자 한 해 동안 미디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한 미디어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 JTBC는 2017년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 '가장 공정한 미디어' '가장 유용한 미디어'에 선정돼 2년 연속 3관왕을 기록했다. JTBC는 신뢰성, 공정성, 유용성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가장 신뢰받는 미디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1위를 차지한 JTBC(3.7543)가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한겨레(3.2786)가 6년 연속으로 2위, 경향신문(3.2473)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공정한 미디어'에도 2년 연속 JTBC가 1위를 차지했다. JTBC(3.3807)는 공정성 부문 모든 평가 항목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JTBC가 평가항목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항목은 뉴스 및 정보의 객관성이었다. 2위는 YTN(3.0622)이 3위는 SBS(3.0072)가 차지했다.

'가장 유용한 미디어'에도 4년 연속 JTBC가 1위에 선정됐다. JTBC(3.7605)는 유용성 측정 5개 항목 모두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YTN(3.2490)이 뉴스 및 정보의 신속성과 실생활에서의 유용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보다 2단계 올라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3위를 차지한 SBS(3.2160)는 전년대비 순위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는 2년 연속 중앙일보와 JTBC가 선정됐다. 반면 지난 11년동안 상위권에 있던 KBS는 영향력이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해 업그레이드한 평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언론 관련학과 교수 및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한국언론학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0월 25일~11월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최종응답자 수는 486명이었다.

◆우수 방송콘텐츠, 피고인·도깨비·윤식당

미디어미래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객관적 평가척도를 활용해 1차 모니터링 및 콘텐츠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각 부문별로 최종 후보작 5편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최종후보작을 대상으로 방송 및 콘텐츠 관련 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콘텐츠 평가단이 예술성, 참신성, 완성도 등 3개 평가척도를 이용해 부문별 최종 우수 콘텐츠를 선별했다.

지상파 방송 콘텐츠 드라마 부문 우수상으로 SBS '피고인'이 선정됐으며, 교양·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에는 EBS '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가 차지했다.

유료방송콘텐츠 드라마 부문은 tvN '도깨비', 교양·다큐멘터리 부문은 대교어린이TV '미술관에 간 클래식', 버라이어티 부문은 tvN '윤식당'이 우수상을 받았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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