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제25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CPO포럼이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25회 개인정보관리사(CPPG·Certified Privacy Protection General) 자격시험을 오는 12월 3일 실시한다.

개인정보를 암호화하지 않거나 내부 관리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등 기업의 허술한 관리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관리와 위기 대응 능력이 강조된다. 또 이 같은 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CPPG 자격시험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는 게 포럼 측 설명이다.

CPPG는 고용노동부 고용창출지원사업 시행지침에 따른 정보보호 분야 전문인력 채용 지원을 비롯해 150여 개 기업 등의 채용 시 우대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심사원 실무경력으로 대체 인정되며,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수행인력 기준, 개인정보보호 주무부처의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 선발 기준에도 반영되고 있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CPPG는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수단만이 아닌 개인정보처리자가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열어갈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CPO포럼은 12월 3일 서울·대전·부산에서 제25회 개인정보관리사 자격시험을 시행하며, 오는 11월 22일까지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받는다. 출제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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