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트라이프, 홍콩서 결제 제휴로 영향력 확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 결제 서비스 업체 스트라이프가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와 손잡고 글로벌 지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10일 홍콩에서 스트라이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알리페이, 위챗페이와 제휴를 맺고 중국고객들에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트라이프는 이번 제휴로 거대한 동남아 시장에서 본격 진출해 매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페이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결제 서비스로 이용자수가 5억2천만명이며 위챗페이는 텐센트 홀딩스 산하 결제 서비스로 이용자가 6억명을 넘고 있다.

존 콜리슨 스트라이프 공동 창업자이자 사장은 "글로벌 온라인 판매자가 중국 고객들에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스트라이프는 2010년 아일랜드 출신의 존 콜리슨, 패트릭 콜리슨 형제가 세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로 25개국에서 139개 통화로 결제를 할 수 있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스트라이프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API를 제공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과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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