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산업부, 대미 통상 불확실성 해소 위해 민관 공동 대응키로


제5차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개최…주요 대미 통상현안 점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미 통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 공동 대응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제5차 '대미 통상 실무작업반 회의'를 개최하고, 대미 통상현안 점검 및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20일 미국 신정부 출범에 앞서, 한·미 FTA 공동위원회 결과 및 미국 신정부 통상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산업부측은 설명했다.

우 차관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미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특이상황 발생시에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 업계 및 연구기관 등 각 주체별로 대미 통상현안에 대한 대응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산업연구원(KIET)은 각각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을 전망 및 분석하고,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업종별로 검토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한 대응책 모색도 건의했다.

무역협회는 한·미 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가 미국측에 충실히 전달될 수 있도록 민간의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미국 신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미 통상 협의회'와 실무작업반을 통해 민·관 공동의 대응전략을 지속적으로 점검 및 보완해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산업부, 대미 통상 불확실성 해소 위해 민관 공동 대응키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