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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전자 약세…4Q 실적 '적자전환'


키움證 "패널 가격 급등하면서 TV 수익성도 하락"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적자로 전환한 가운데, 주가가 약세다.

LG전자는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6%(1천400원) 내린 5만1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창구 상위에는 UBS, 도이치증권,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6일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매출액이 14조7천819억원을 기록, 영업손실은 35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수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는 1천129억원이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1천513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예상보다 더욱 컸을 것"이라며 "휴대폰의 적자폭 확대는 예견됐는데, 패널 가격급등에 따라 TV의 수익성도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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