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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당명 변경, 창당 60주년 기점 본격화"


"공직자 평가위 9월20일까지 구성…총선 준비"

[이윤애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9월 18일 창당 60주년 행사에서 당명 변경을 포함해 당의 새로운 행보를 국민들께 알릴 수 있도록 추진체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의 변화를 예고했다.

최 본부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당명 문제가 나오면 그걸로 와글와글, 로고 바꾸자면 또 그걸로 와글와글해 넓게 당무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신설되는 추진체를 통해 관련 문제를 총합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총선 준비 실무기획단의 가동과 평가위원장, 인재영입위원장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관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본부장은 실무기획단 구성과 관련, "국정감사도 있고 정기국회의 과제도 녹록치 않은 현안들이 많이 있어 총선준비체제로 돌입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당내의 인적기반과 시스템을 활용해 실무기획단을 가동 중이며 이 같은 준비를 거쳐 적정한 시점에 총선정책기획단과 총선기획단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전 준비는 그간 실무적으로 꼼꼼한 사전 준비 없이 총선에 임박해 기획단을 띄우고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공천한 결과 충분한 총선 결과를 못 내놨다는 반성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최 본부장은 "특히나 우리는 공천권에 대해 당내 불신들이 있었고 그것이 당내 갈등의 하나의 촉매제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것도 빨리 정리하는 게 여당보다 훨씬 더 중요한 숙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총선 공천을 대비한 당내 선출직 공직자 평가위원회 관련, "9월20일 이전까지 구성해야 한다"며 "평가위원장 문제도 문재인 대표가 열어놓고 후보를 구하고 여러분들에게 추천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모두의 추천과 합의된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영입위원장 선임 문제는 "당위성만으로 바로 띄우기에는 당의 여러 상황이 더 정리될 필요가 있다"며 "당내 합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전제돼야 안정감 있게 또 이견없이 띄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개특위 논란과 관련, "여당이 오픈프라이머리만이 마치 정치개혁의 정치개혁의 모든 것인 듯 이야기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하며 "오픈프라이머리는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을 보장, 현역에게 유리한 정치제도이기 때문에 정당의 설계에 따라 법적 합의를 지켜내면서도 기득권을 제거하거나 균형있게 조정하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윤애기자 una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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