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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혁신위 사무총장 폐지안, 적극 수용"


혁신위에도 "방향과 내용서 분발 필요, 혁신위도 더 내려놓아야"

[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사무총장이 사무총장제를 폐지하기로 한 당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사무총장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어떤 혁신도 희생이 필요하다"며 "혁신위의 사무총장 폐지안에 대해서 사무총장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이라는 자리에 있든 당의 문지기를 하든 혁신은 무한한 헌신을 하겠다는 자세가 있을 때 어느 자리에서든 가능하고 앞장설 수 있다"면서 "혁신위는 그 방향과 내용에서 더 분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공하는 혁신은 주장하는 혁신에 그쳐서는 안 되고 책임지는 혁신이어야 성공할 수 있다"며 "성공하는 혁신은 국민과 함께 했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분발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최 사무총장은 "성공하고 국민과 함께 하고 이기는 혁신이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신뢰를 획득해야 한다"며 "혁신위 스스로 더 내려놓을 것이 없는지, 더 내려놓을 것이 있다면 무한헌신의 자세로 이 중차대한 혁신 임무를 수행할 때 더 많은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사무총장직을 폐지하고 최고위원제를 권역, 부문별 본부장제로 바꾸는 2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오는 20일 이같은 안이 당 중앙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통과하면 최 사무총장은 직을 잃게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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