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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두 얼굴의 인명진, 성직자 이름 그만 더렵혀야"


"최순실 사태 초반, 지인 통해 '당장 탈당하라' 의견 수차 전해"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향해 "더 이상 성직자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의원은 22일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성직자인 인명진 목사님이 검은 바다와 같은 정치권에 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연일 기성 정치권보다 저급하고 날선 독설을 쏟아내고 있다"며 "특히 정의감으로 대통령 탄핵을 주도하고 있는 바른정당에 대해 너무 심한 비판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인 위원장은 과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강한 비판을 많이 해왔다는 것은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말씀"이라며 "그런데 전국민 80%가 찬성하고 있는 탄핵을 외면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보호하려 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김 의원은 "과거 최순실 사태 초반에 저와 가까운 지인들에게 '김무성 대표는 왜 저 당에 머무르고 있나, 당장 탈당하라'는 이야기를 수차례 전해들었다"며 "이런 두 얼굴을 가진 인 목사는 성직자의 이름을 더 이상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고 과거의 경험을 폭로했다.

그는 "인 목사는 더 이상 성직자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며 "국민 세금으로 지급된 법인카드로 특급 호텔 식당을 즐기지 말고 교회로 돌아가라"고 질타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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