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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오피스텔 거래 2조8천억원…전년 대비 3.4% ↑


실거래가 총액 가장 높은 지역은 전북…서울 4.9% 감소

[조현정기자]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시장에 몰린 유동자금이 2조8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오피스텔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 실거래가 총액은 총 2조8천238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7천299억원) 보다는 3.4% 많은 수준이다.

공급 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실거래가 총액이 가장 높았다. 전북은 지난해 상반기 실거래가 총액이 20억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44억원으로 115.5%나 급증했다.

이어 대전이 166억원에서 315억원으로 90.2%, 경북 118억원에서 187억원으로 58.7%, 인천 1천798억원에서 2천762억원으로 53.6% 순이다.

경기는 7천409억원에서 6천807억원으로 8.1%, 경남은 767억원에서 718억원으로 6.4% 줄었다. 서울도 1조2천390억원에서 1조1천784억원으로 4.9% 감소했다.

실거래가 총액이 1천억원을 넘어 선 지역은 서울(1조1천784억원), 경기(6천807억원), 부산(3천890억원), 인천(2천762억원) 등 4곳이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 건수도 대도시 중심으로 늘었다. 상반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건수는 총 1만8천49건으로 지난해(1만7천133건)보다 916건이 증가했다.

조현정기자 jh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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