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폰코리아, 홈플러스와 손 잡고 기획전 개최

[정은미기자] 소셜커머스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어, 관련 업계와 대형 유통업체와의 딜이 본격화되고 있다.

그루폰코리아(대표 김홍식)는 홈플러스와 손잡고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기획전 '빅플러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해 있는 13개 음식점 및 99개의 세탁전문점 쿠폰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천, 수원, 부산 등 전국 3개 '명동칼국수' 및 부천, 수원, 창원 등 전국 3개 프리미엄 중식당 '차이나키친'에서 이용 가능한 1만원 자유이용권을 25% 할인된 7천500원에 판매한다.

또 '크린토피아', '크린벨리', '월드크리닝' 등 전국 총 99개 홈플러스 매장의 세탁전문점 쿠폰을 정상가격 5천원에서 30% 할인된 3천500원에 마련했다.

앞서 그루폰코리아는 지난 2월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권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최초 준비한 3만장의 쿠폰이 단시간 내 모두 판매 완료된 후,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2만7천장의 쿠폰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루폰코리아 관계자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을 포함한 대형 유통업계가 소셜커머스와 손잡고 유통채널을 점차 확대하는 추이다. 이번에 홈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할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