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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6일만에 반등 성공…'돌아온 외인'


코스닥도 3% 이상 급등 마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2%(23.80포인트) 오른 2363.91로 장을 마쳤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전날 미국 및 유럽증시가 미·중 무역전쟁 격화 우려에 하락했음에도 이날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저가매수에 반등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1.24% 상승 마감했고, 오후 3시27분 기준(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홍콩 항셍지수는 1.15%, 대만 가권지수는 0.21% 상승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모처럼 외국인이 1천11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사자' 전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151억원, 167억원 매도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 셀트리온, 삼성전자우, 포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LG생활건강이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마쳤다.

다만 중국의 자동차 관세보복 우려에 자동차주는 하락했다. 현대차는 1.52%, 현대위아는 1.23%, 현대모비스는 0.90%, 기아차는 0.63%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3.04%(24.78포인트) 급등한 840.17로 마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하루 앞두고 러시아 가스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부국철강과 경남스틸이 상한가로 치솟았고, 삼현철강은 22.83%, 금강철강은 11.79%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6%(4.00원) 내린 1105.1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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