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삼성증권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0일 삼성증권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874억원으로 전년 대비 74.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1천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77.0% 늘었다.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영업이익 896억원, 당기순이익 7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삼성증권은 "거래대금 확대로 인한 순수탁수수료 증가 외에도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와 조기상환 확대로 금융상품 수익이 증가했다"고 풀이했다.
구조화금융 수익 확대로 인수 및 자문 수수료도 증가하는 등 영업 전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탄탄한 실적개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8.2%로 3분기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예탁자산 1억원 이상 고액 개인고객 자산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자산관리(WM) 부문의 경쟁력 우위도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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