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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일자리 1개 줄이고 2.6개 창출"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인터넷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전통적인 일자리 한 개를 없앨 때마다 2.6개의 새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CNN머니는 26일(현지시간) '인터넷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매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킨지는 이 자료에서 "인터넷을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성장 속도, 수출, 일자리 창출 등이 2배 높다"고 설명했다.

또 보급률과 사용빈도로 측정되는 인터넷의 성숙도는 삶의 질 및 노동생상성 향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매킨지는 밝혔다.

매킨지는 또 2009년을 기준으로 할 경우 인터넷이 세계 경제에 기여한 규모는 1조6천70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해 캐나다의 국내총생산(GDP) 1조3천400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치다.

또 인터넷은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경제성장 가운데 15%를 견인했으며, 주요 8개국(G8)과 브라질, 중국, 인도, 한국, 스웨덴에서도 평균 GDP 성장의 11%를 기여했다고 매킨지는 설명했다. 이들 국가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다.

한편, 인터넷 사용인구는 현재 20억명 가량이며,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전자상거래 규모는 약 8조 달러에 달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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