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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귀경길, 이 스마트폰 앱 챙기세요


빠른길 내비게이션부터 응급의료 앱까지…

[허준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설 풍경은 해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지만 스마트폰 대중화로 인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하는 모습은 새로 더해진 풍경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3천700만 시대를 맞아 설을 맞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을 소개한다. 귀성, 귀경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내비게이션 앱부터 지루함을 달래주는 동영상, 그리고 차례상 차리기, 응급의료 서비스 등의 앱은 이제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만 챙겨도 고향이 눈앞

설 연휴,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에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고향에 가고 싶지만 도로 사정은 항상 여의치 않다. 유독 우리 고향가는 길만 꽉 막히는 것 같다면 이동통신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플래닛을 통해 'T맵', LG유플러스는 'U+내비', KT는 '올레내비'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고향까지 최적의 경로를 찾아준다. 꽉 막힌 길 대신 잘 뚫린 길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내비게이션 말만 잘 듣고 가면 가장 빠른 시간에 고향에 도착할 수 있다.

◆지루한 귀경길, 모바일 동영상 시청이 '딱'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지만 막상 꽉 막힌 도로를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 것이 사실. 4~5시간은 기본인 귀경길이 지루하다면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SK브로드밴드의 Btv모바일은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차안에서 답답해 하는 자녀에게 Btv모바일 키즈 전용채널을 보여주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폴리', '라바' 등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아이들의 귀성길을 책임진다.

U+HDTV를 시청하는 것도 좋겠다. LG유플러스의 U+HDTV는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MBC드라마, SBS플러스 등의 채널까지 시청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미처 보지 못한 드라마나 예능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어느새 고향에 도착해 있을 것이다.

◆명절에 유용한 정보 모은 앱도 많아

명절에 꼭 필요한 앱 가운데 '차례상 차리기'가 빠질 수 없다. '홍동백서', '어동육서', '동두서미' 등 복잡하기만 한 차례상 차리는 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차례상에 필요한 음식 레시피는 덤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익척의 호칭을 정리해준 앱도 눈에 띈다. '패밀리 맵'이라는 앱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친가, 외가 별 가계도를 작성하면 맞는 호칭 정보를 알려준다.

설 연휴에 갑자기 환자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을 연 병원이나 약국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활용하자. 이 앱은 사용자 근처에 있는 응급의료기관과 당번약국 등의 위치를 바로 알려준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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