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교보생명, 국내 첫 인슈어테크 해커톤 개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교보생명이 인슈어테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 인슈어테크 해커톤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남 교보타워에서 개최한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블록체인·인공지능(AI) 등 다양한 ICT 기술이 보험서비스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구글, 알리바바 등 글로벌 ICT 기업이 인슈어테크 관련 투자를 진행하며 빠르게 보험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KISA는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이번 해커톤 대회를 교보생명과 공동 개최하게 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행사를 일컫는다.

이번 인슈어테크 해커톤은 기업 부문과 일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수팀 총 10팀에 총 3천400만원의 상금과 혜택을 제공된다. 핀테크 기술지원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지원 우대, 교보생명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참가자는 5명 이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교보생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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