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GC인삼공사, '홍삼' 넘어 '화장품 사업' 본격화


'동인비' 직접 전개…7조원대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정조준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동인비' 화장품을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며 "동인비가 KGC인삼공사 브랜드로 편입된 만큼 정관장과 함께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9월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인삼공사 브랜드로 편입했다.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의 운영방식에서 인삼공사가 직접 담당함으로써 정관장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다. 또 앞으로 정관장 홍삼과 동인비 모두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고 있는 '홍삼(One Source)'을 기반으로 식품과 화장품으로 사업영역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마케팅 및 연구개발 자원을 적극 투입해 동인비 브랜드를 한층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특히 초기 효과적인 브랜드 정착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화장품사업실을 신규로 신설하고 홍삼의 피부미용에 대한 다양한 효능 연구와 개발을 위해 R&D 연구소에 화장품연구소 조직을 확대했다. 외부적으로는 화장품전문가를 영입했으며 '동인비'의 홍삼피부효과에 대한 R&D 및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KGC인삼공사는 화장품 중 에센스를 비롯한 기초화장품에 집중해 '동인비 진에센스'를 대표 제품으로 내세워 순차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티에이징, 안티폴루션 등 홍삼의 피부미용에 대한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동인비의 면세점 단독매장 운영 및 방문판매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화장품업계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삼아 정관장과 더불어 동인비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홍삼 화장품인 동인비는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정관장 홍삼이 K-푸드의 대명사로 거듭난 것처럼 정관장 동인비 화장품 역시 정관장의 홍삼소재를 활용해 K-뷰티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KGC인삼공사, '홍삼' 넘어 '화장품 사업' 본격화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