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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온라인TV 전성시대 열리나?


구글과 훌루의 결합 채널 서비스 본격 추진

[안희권기자] 2017년은 AT&T의 디렉TV에 이어 훌루와 구글 등이 결합 채널 서비스를 시작해 온라인TV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미국 TV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온라인TV 서비스 시장은 슬링TV와 소니의 뷰, AT&T의 디렉TV 등이 인터넷 기반 다양한 채널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여기에 구글과 훌루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해 케이블이나 위성 사업자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비자들은 저렴한 비용에 여러 사업자의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선택해 시청할 수 있어 이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이 온라인TV 서비스는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다양한 단말기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근 AT&T가 서비스를 시작한 디렉TV 나우의 경우 월 35달러에 100개 넘는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가장 저렴한 소니뷰 패키지는 월 30달러에 45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케이블 방송의 경우 셋톱박스 구입비와 특정 채널에 대한 별도 이용료를 포함해 한달 요금이 100달러가 넘는다. 이에 온라인TV 서비스는 케이블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TV 서비스는 기존 케이블방송처럼 서비스 지역 제약을 받지 않아 미국 전역에서 고객을 유치하며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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