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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 스웨덴 전차 연구 계통도 추가


스웨덴 구축전차 8~10단계에 새로운 기능 '기동' '사격' 모드 적용

[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22일 자사의 다중접속 온라인(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9.17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두 가지 스웨덴 전차 연구계통도가 추가된다. 한 계통도는 구축전차만으로 구성됐으며 다른 계통도에는 경전차, 중형전차, 중전차가 모두 포함됐다.

구축전차 연구 계통도는 총 9종의 전차로 구성돼 있다. 구축전차의 특징은 차체가 매우 낮아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주포 내림각과 화력이 우수해 저격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8단계 'UDES 03'부터 10단계 'Strv 103B' 전차에는 '기동(Travel)' 및 '사격(Siege)' 모드 전환 기능이 적용돼 색다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기동' 모드에서는 빠른 속력을 활용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거나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사격' 모드를 이용하면 전차의 기동력이 감소하는 대신 명중률이 현저하게 증가하므로 적에게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것이 가능하다.

또 다른 연구계통도에는 10종의 경전차, 중형전차, 중전차가 들어 있다. 이 중 최고 단계 전차인 10단계 중전차 'Kranvagn'은 'AMX 50B'와 'T57'의 특징을 고루 갖춘 전차다.

워게이밍의 타인 라이먼 프로덕트 디렉터는 "새로운 스웨덴 연구계통도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고유의 플레이 스타일로 전장에 다양한 재미를 더한다"며 "사격, 기동 모드를 익히면 전투에서 막강한 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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