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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百·신세계·롯데쇼핑 강세…신규 면세업자 선정


NH證 "면세업계 대형사업자 위주로 재편될듯"

[윤지혜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영향으로 현대백화점, 신세계DF, 롯데면세점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냈다.

신세계는 1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4%(1천500원)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52% 오르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1.11%(2천500원) 오른 22만8천원에 거래 중이며, 2.88%까지상승하기도 했다. 장 초반 1.76% 올랐던 현대백화점은 현재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관세청은 지난 16일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3곳을 선정했으며, HDC신라면세점과 SK워커힐면세점은 탈락했다.

아울러 이지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신규 면세점 추가 선정에 따라 면세업계는 사업자의 급격한 증가와 지역 다변화로 수익성 전망이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하지만 이러한 우려가 그간 주가 충분히 반영됐기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면세사업자별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며 일부 사업자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치열한 관광객 및 브랜드 유치경쟁에서 자본력이 약한 하위사업자의 탈락이 예상되며, 대형사업자로의 재편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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