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콩두 몬스터, GIA 꺾고 IEM 4강 진출

[박준영기자] 콩두 몬스터가 유럽의 자이언츠 게이밍(GIA)을 완파하고 IEM 4강에 진출했다.

콩두는 1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IEM 시즌 11 경기' 8강 승자전에서 GIA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GIA는 애쉬의 궁극기로 자이라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군중제어기(CC) 연계로 자이라를 다시 잡은 GIA는 바텀을 중심으로 콩두와 대등한 라인전을 펼쳤다.

콩두는 노틸러스의 미드 로밍으로 오리아나를 공략하며 반격에 나섰다. GIA가 사냥하던 바람의 드래곤을 빼앗은 콩두는 바텀 교전에서 세 명을 잡으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교전을 이어갔지만 콩두가 조금씩 앞서나갔다. 팽팽한 경기는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에서 갈렸다. 세 명을 잡고 승리한 콩두는 화염의 드래곤과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콩두는 거침없이 진격했다. '엣지' 이호성이 혼자 세 명을 상대하면서 미드 라인을 지배했다. 미드 2차 포탑에 이어 억제기까지 파괴한 콩두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8천 이상 벌렸다.

불리한 GIA가 포탑을 끼고 한타를 열었지만 격차가 너무 컸다. GIA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콩두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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