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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오름세


키움證 "자회사 상장시 배당확대…밸류에이션 긍정적"

[윤지혜기자] 한국전력이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상승세다.

한국전력은 9일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3.16%(1천400원) 오른 4만5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공공기관 상장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인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은 내년 상·하반기, 남부·서부·중부발전은 2019년까지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전KDN·한국가스기술공사는 2020년까지 상장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9일 "자회사 상장 자체는 소유구조의 변화일 뿐 상장 이후 현행 전력제도와 공공기관 운영방식이 유지될 경우 자회사 상장에 따른 수익구조와 기업가치 변화는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자회사 상장이 배당확대와 전력시장 개방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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