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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코리아, SW개발자 양성 나선다


협업·보안·데이터센터 등 개발자 커뮤니티 조직, 개발 툴 무료 제공

[김국배기자] 시스코코리아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에 나선다.

시스코코리아는 주요 사업 분야인 협업, 보안, 데이터센터, 기업용 네트워크 영역의 개발자 커뮤니티를 조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교육과 해커톤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조직한 협업 분야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기술로 규모와 대상을 확대해 정기적으로 온·오프라인 API 교육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에게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협업, 보안,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오픈 API와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코드샘플 등 다양한 도구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고객과 파트너들이 시스코가 개방한 API를 활용해 시스코 제품과 연동한 SW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시스코의 API 교육은 각 분야별로 커리큘럼이 특화돼 있으며 이 기술들을 연동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 4월에는 협업, 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부문을 통합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는 시스코 한국, 일본, 호주 3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자 대상 온라인 해커톤도 열린다. 이어 내년 상반기 오프라인 해커톤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파트너사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 업체와 스타트업들이 오픈 API를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지난 2014년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 개발 리소스와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포털 허브 '데브넷'을 개설한 바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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