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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일상 담는 SNS 영상에 최적화


흔들림 보정,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으로 고품질 영상 촬영

[강민경기자] 최근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이 동영상 중심 채널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업계에서도 동영상 촬영 기능이 우수한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V20이 동영상 촬영 성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V20는 당초 스마트폰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하고 'B&O PLAY'와 협력하는 등 사운드 특화 성능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V20의 영상 촬영 기능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동 중에 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하려면 약 100만원 내외의 장비(스테디캠)가 필요하다. 그러나 V20 카메라에 탑재된 '흔들림 보정 기능(Steady Record 2.0)'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떨림 없는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V20의 '흔들림 보정 기능'은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기능에 프레임내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기능이 추가돼 전작 V10 대비 향상된 동영상 촬영 성능을 구현한다.

V20에는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Hi-Fi Video Recording)'이라는 기능이 있다. 이는 동영상 녹화 시 스튜디오 녹음 수준의 24비트 고음질 녹음을 제공한다. 사람들이 많은 콘서트장이나 왁자지껄한 파티 현장의 소리를 그대로 추출한다. 이러한 녹음 기능은 주로 300만원 이상의 전문 캠코더에 탑재되는 기능이다.

V20의 동영상 촬영 기능이 주목 받는 이유는 SNS 플랫폼의 변화도 한 몫 하고 있다. 과거 유튜브 중심의 SNS 동영상은 준(準)전문가들이 주도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기술이 발달하고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등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SNS 동영상 콘텐츠의 방향성이 달라졌다.

V20의 경우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잘 포착한 제품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V20는 카메라 성능과 녹음 기능, 편의성을 바탕으로 SNS 동영상 제작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있어 스마트폰의 장점을 극대화해 촬영·편집·공유를 기기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SNS 동영상의 특징은 날것 같은 생생함이기 때문에 일상을 공유하는 방식의 동영상이 대세가 됐다"며 "평소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있었던 소비자들에게 V20는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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