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벡트라와 손잡고 '사이버 위험 탐지 솔루션' 출시

[김국배기자] KT그룹 IT서비스 기업 KT DS(대표 김기철)는 미국 보안회사 벡트라네트웍스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고 '사이버 위험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1년 미국에서 설립된 벡트라네트웍스는 지난해 머신러닝 기반이 능동 보안침해 탐지 솔루션 '벡트라'를 국내에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보잉 등이 이 솔루션을 사용중이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사이버 위험 탐지 및 대응 솔루션은 기존 벡트라 솔루션에 대응 기능이 추가됐다. 벡트라 솔루션이 탐지하는 이상 징후 중 위험도가 높은 네트워크 세션을 자동 차단하고 네트워크 패킷을 저장·분석하는 포렌식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무심코 지나치거나 알려지지 않은 내부 이상징후 확산을 신속히 알리고, 우선순위가 지정된 리스크 관리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재호 KT DS 경영서비스본부장은 "이번 파트너 계약과 솔루션 공동 개발을 통해 데이터 주도의 정보보안 의사결정 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사이버 위험 탐지·대응 솔루션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도메인별 특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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