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알리바바, 핵심사업 강세로 매출 55% 껑충


e커머스와 미디어, 클라우드 부문 급성장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알리바바그룹이 경기불안에도 핵심사업의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7~9월) 매출을 올렸다.

이에 알리바바 주가는 이날 3% 가량 올랐다.

알리바바의 2분기 매출은 343억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 증가했으며 시장 기대치 339억위안을 넘어섰다.

핵심사업인 e커머스 사업부문 매출은 284억9천만위안으로 전년대비 41% 성장했다. 알리바바는 동남아시아 최대 e커머스 업체 라자다를 10억달러에 인수해 해외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지역의 거래를 활성화해 알리바바는 핵심사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또 미디어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사업 매출은 유쿠투도우 인기덕에 1년전보다 302% 증가했다. 클라우드 사업부문 매출은 6천700만위안으로 130% 늘었다.

알리바바는 e커머스 중심에서 벗어나 모바일 서핑, 미디어, 클라우드, 광고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의 매출은 2014년 주식상장이후 5분기 연속 전망치를 상회했으며 기대치를 밑돈 것은 2번뿐이었다.

2분기 순익은 92억5천만(주당 2.97위안)위안으로 전년대비 36% 증가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오는 11일 중국 최대 대목인 독신자의 날 거래량이 크게 늘어 3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점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알리바바, 핵심사업 강세로 매출 55% 껑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