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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전계약 첫날 1만6천대 '돌풍'


신기록 달성…YF쏘나타 제치고 역대 1위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선보인 신형 그랜저(IG)가 사전계약 개시 하루 만에 계약대수 1만6천대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전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가 첫날에만 1만5천973대가 계약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했던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치는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다.

특히 신형 그랜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올해(1~10월 기준) 국내 준대형차 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만586대를 5천대 이상 넘어서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현대차의 전국 830여 개 영업소 한 곳 당 하루 만에 약 19대 이상의 신형 그랜저가 계약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한 결과"라고 말했다.

기존과 다른 적극적인 마케팅도 인기에 한 몫했다.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스케치와 실내외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으며, 네이버 웹 무비 '특근'에 신차를 공개하는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고객들이 보여준 신형 그랜저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이번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앞세워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사전 계약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무상 장착,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신형 그랜저 첨단기술 무상장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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