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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3Q 부진 현대차 '강보합'…개선 기대감


장 초반 1.45% 가량 올라

[윤지혜기자] 현대자동차가 올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가 강보합이다. 오는 4분기에는 실적이 상승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27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0.36%(500원) 오른 13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45%가량 오르기도 했다.

전날 현대차는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22조800억원, 영업이익은 29% 줄어든 1조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파업 종료에 다른 공장가동률 정상화와 신차 발표 효과에 힘입어 4분기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조6천200억원을 예상하며 "3분기 63%에 불과했던 국내공장 가동률이 4분기에는 100% 이상으로 회복될 전망인 데다 그랜저IG 등 신모델 출시로 판매증가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훈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간 실적에서 주주환원에 활용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현대차의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차를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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