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몽벨 매각 사실무근…스케쳐스 검토 중"

[이민정기자] LS네트웍스가 패션사업부문을 매각설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22일 LS네트웍스는 몽벨, 스케쳐스 등 패션사업부문 매각 검토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스케쳐스는 오는 2018년 라이선스 만료에 대비해 지분매각 등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며 "몽벨 사업부문의 매각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다.

LS네트웍스는 "경영정상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관점의 사업구조개선을 검토 및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LS네트웍스는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S네트웍스가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를 제외한 몽벨, 스케쳐스 등 다른 패션사업부문을 철수한다는 내용의 언론보도가 나오자 한국거래소는 LS네트웍스에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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