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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출시 6개월, 2.8조 넘어서…서민형 증가


9월 말 2차 수익률 공시

[김다운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240만계좌, 2조8천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SA는 지난 9일 기준 총가입계좌수는 240만 계좌, 총 잔고는 2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세제혜택 상품인 재형저축이 6개월 만에 1조1천687억원, 소장펀드는 1천123억원 수준인 데 비해 큰 규모다.

현재 총 14개 은행에서 ISA를 판매하고 있으며, 은행권의 총 가입계좌수는 217만3천좌(90.4%), 잔고는 2조988억원(73.8%)이었다.

ISA를 취급하는 증권사는 총 19개사로, 증권사 총 가입 계좌수는 22만8천좌(9.5%), 잔고는 7천410억원(26.1%)이었다.

지난 3월18일 기준 계좌당 평균가입금액은49만원 수준이었으나, 신규가입 금액증가, 추가납입 등으로 9월9일 현재 총 평균가입금액이 118만원으로 급증했다.

ISA 신규계좌 평균가입금액도 대폭 상승하는 등 ISA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정착돼 가는 중으로 평가된다.

출시 18주 이후부터, 신규가입계좌의 평균가입금액이 대폭 상승해 현재는 평균 500만원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특히 7월중 1달간 늘어난 계좌 가운데 95%가 서민형 ISA일 정도로 서민형 ISA 가입 증가세가 뚜렷해 서민층의 ISA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당국은 9월 말 2차 수익률 공시가 이뤄짐에 따라 공시오류 문제를 대폭 수정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간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세제혜택 확대노력, 차별화된 상품설계 유도 등을 통해 국민재산 증식수단으로서 수익성 제고 및 저변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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