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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통신사 "아이폰7 사전 예약 예상밖 호조"


T모바일USA CEO "아이폰6때보다 4배 많아"…애플 주가 상승

[안희권기자] 애플이 새로 출시한 아이폰7의 사전 예약이 예상을 웃돌아 애플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와 T모바일USA는 13일(현지시간) 아이폰7의 사전예약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스프린트는 아이폰7과 7플러스의 사전예약이 지난해보다 4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고 T모바일USA도 아이폰7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2년전 아이폰6때보다 4배 증가했다고 말했다.

존 레저 T모바일USA 최고경영자(CEO)는 페리스코프에 올린 글에서 "아이폰7의 사전예약 판매량이 놀라울 정도"라며 "무광택 검은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7의 사전예약 호조로 이날 애플주가는 3% 가량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 7일 아이폰7 발표행사를 개최했고 9월 9일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다만 애플은 올해부터 아이폰 신모델의 첫주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기로 해 아이폰7의 판매동향을 자세히 파악하기 힘들게 됐다.

한편 애플은 이날 iOS10과 워치OS3, tvOS10을 업데이트했다. iOS10의 경우 업그레이드하려는 아이폰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부하로 업데이트 시간이 한시간 이상 길어지기도 했다.

iOS10은 다양한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개인비서 시리와 모바일 메신저 기능이 강화된 아이메시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알람 시스템의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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