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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으로 불국사·석굴암 시설 일부 피해


문화재청, 피해 정밀조사 나서, 인명피해 신고는 21명

[유재형기자] 9월 12일 오후 8시 전후로 발생한 경주 인근 지진으로 불국사 대웅전 및 오릉 담장 일부 기와가 탈락했고, 석굴암 진입로에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발생 이후 문화재청은 재난상황실을 설치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경주시, 안전경비인력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피해상황 점검을 실시했으며, 13일 9시 현재 구체적인 정밀 피해현황 파악에 들어갔다.

문화재청은 석굴암, 첨성대 등 중점관리 대상 문화재에 대해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1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까지 인명피해 21명, 낙석이나 차량파손 등 재산피해가 247건 신고됐다.

재산 피해는 벽체 균열 64건, 담장 파손 30건, 차량피해 21건, 낙석 8건, 물탱크 파손 16건, 상가 등 유리 파손 3건, 수도와 내장재 파손, 기와 추락 등 피해가 105건으로 집계됐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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