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기업용 마케팅 SW' 리더 선정

[김국배기자] 어도비는 시장조사 업체인 포레스터 리서치로부터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품군(EMSS)' 리더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포레스터 리서치가 이번에 발표한 '포레스터 웨이브: 2016년 2분기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소프트웨어 제품군' 보고서는 어도비 등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9개 주요 기업들을 총 40개 기준에 걸쳐 평가했다.

어도비는 '현재 제공 중인 솔루션'과 '전략'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시장 선도 기업으로 꼽혔다. 특히 솔루션 가운데 하나인 마케팅 클라우드는 마테크(Martech)와 애드테크(Adtech)를 통합하려는 마케터에게 적합한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어도비에 따르면 마케팅 클라우드는 연간 41조 건에 달하는 트랜잭션을 지원하며 지난해에만 1천억 건 이상의 이메일을 관리했다. 컴캐스트, 듀폰, 하얏트 호텔, 레노버, 록시땅, 르노를 포함한 세계 유수 브랜드들이 사용중이다.

스레쉬 비탈 어도비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은 "오늘날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브랜드들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뛰어난 경험을 다양한 접점에 걸쳐 제공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서는 '체험형 비즈니스'로 혁신을 돕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가 지속적인 리더십으로 시장을 선도 중임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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