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다원시스는 6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차세대 유기막 증착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차세대 유기막 증착 기술의 정식명칭은 JIES(Joule -heating Induced Evaporation using Solution) 시스템이다.
기존 증착 장비는 소형 기판의 생산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대형 기판 적용 시 기판 처짐, 마스크 정렬의 어려움, 페이스 다운 기판 이송 문제, 낮은 수율, 소스에 유기물을 재충전해야 하는 문제로 인한 낮은 생산성 대비 높은 가격등으로 6세대 이상의 대면적 기판 적용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JIES 시스템은 상향∙측향∙하향 증착이 가능하고, 면 소스의 적용으로 기판 크기에 무관하게 증착 속도가 수초 이내로 매우 빠르며, 패널 기판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 저온 증착이 가능한 게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다원시스는 "OLED 증착 장비가 향후 5년간 전 세계적으로 약 8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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