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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 전차 등장 100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월드 오브 탱크' PC·콘솔·모바일 버전에서 함께 진행

[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역사상 최초로 실전 배치된 전차 'Mark I'의 등장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월드 오브 탱크'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월드 오브 탱크' PC 버전에서는 20일부터 10월13일까지 'Mark I 호위작전' 모드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7대7로 진영을 나눠 'Mark I'을 호위 혹은 파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모드에서 이용자는 게임 내 최초로 등장하는 차륜형 전투차량 'Lanchester armored car'를 운용할 수 있다.

'월드 오브 탱크 콘솔'에서는 16일부터 '참호전' 모드가 한정 기간 서비스된다. '참호전'은 수목이 무성한 콘솔 전용 전장 '티에발 능선'이 배경이며, 여기에도 'Mark I'이 등장한다.

모바일 게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서는 20일부터 1주일간 개량된 'Mark I'을 운용해 7대7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해당 기간 'Mark I'으로 10회 이상의 전투를 치르면 특별 훈장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워게이밍은 전차 내부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360도 가상 현실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보빙턴 전차 박물관의 전시품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월드 오브 탱크' 게임 내 360도 장면이 적용됐다.

또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차를 증강현실(AR)로 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ank 100'도 출시했다. 'Tank 100'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15일에는 런던에서는 전차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맡은 영화 '워호스' 촬영을 위해 제작한 'Mark IV' 모형이 트라팔가 스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빅터 키슬리 워게이밍 대표는 "워게이밍은 역사와 게임에 대한 열정을 기반으로 설립됐고 그 정신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담겨 있다"며 "전차의 탄생은 군사 기술의 역사를 바꿨을 뿐 아니라 기발한 장비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창의력을 자극한 사건이다. 전차의 시대를 연 'Mark I'의 의의를 이용자와 함께 되새기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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