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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이버 신고가…라인 성장 기대감


증권가 "라인 성장에 힘입어 네이버 주가·실적 상승할 것"

[윤지혜기자] 네이버 주가가 라인(LINE)의 광고 매출 성장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네이버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5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 대비 1.44%(1만2천원) 오른 84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85만5천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매수 창구 상위에는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CS증권, 제이피모간, 에스지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 주가의 추가 상승 여지는 라인의 가치에서 찾아봐야 한다"며 "현 시점이 주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들의 가치 재평가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 추세이며 라인의 가치가 이러한 모바일 플랫폼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다면 앞으로도 당분간 외국인들에 의한 네이버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고 분석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대비 4배 큰 일본 광고 시장에서 라인은 미디어로서의 광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광고경쟁입찰시스템·타깃팅광고·동영상광고 비중이 증대돼 광고단가(CPM)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인 광고 매출에 의한 실적 성장으로 네이버는 2017년 높은 이익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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