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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결선 13일 시작


13일부터 3일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

[박준영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는 '제8회 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6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오는 13일부터 3일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통령배 KeG'는 유망주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최초의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7월 한 달간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선발전을 진행, 150명의 지역대표 선발을 완료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리그 오브 레전드' 16팀, 카트라이더 32명, 하스스톤 32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에는 소외계층 e스포츠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시범 부문을 신설, '모두의 마블' 2개 부문(지체장애, 발달장애)도 진행한다.

전국 결선에는 총 2천56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종목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1천만원 ▲카트라이더 600만원 ▲하스스톤 600만원 ▲모두의 마블 360만원이다.

정식 종목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며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지방자치단체 기관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는다.

주관 방송사인 OGN은 대회 기간 개폐회식 및 종목별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회는 OGN 케이블TV를 비롯해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 TV팟, 트위치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현장관람도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아마추어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13일 개회식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의 축하공연이 있으며 같은 날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사인회도 열린다.

이밖에 현장 관람객 및 방송 시청자를 대상으로 방송시청 인증 이벤트와 미니게임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디엑스레이서 게이밍 의자, 기계식 키보드, 마우스 번지, 프로 선수 사인 마우스패드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전병헌 KeSPA 회장은 "대통령배 KeG는 정부와 함께 하는 전국 단위 e스포츠 대회로 매년 역사를 만들고 있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회가 공정하고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하는 선수들도 뛰어난 실력과 정정당당한 경쟁으로 의미 있는 대회를 치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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