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기아차 임직원 "휴가대신 아프리카 봉사활동"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 일환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대신해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기아차는 중장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열흘간 아프리카 말라위의 살리마, 릴롱궤에서 청소년 교육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파견된 기아차 임직원 봉사단은 총 25명으로 국내외 법인에서 자발적으로 지원해 선발됐다. 봉사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여름휴가 대신 봉사활동에 나섰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한 기아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봉사단은 말라위에서 청소년 교육 지원(환경개선, 교육봉사, 가정방문 등)과 봉고트럭을 활용한 의료 및 교육 지원(이동 클리닉, 도서관, 영상관 등),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우기철 폭우 피해가정 지원 등)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3년 '그린 라이트 보건센터'를 개소한 살리마와 2014년 '그린 라이트 스쿨'을 개교한 릴롱궤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 및 보건의 제약이 있는 지역사회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아차의 노력"이라며 "매년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전 세계 글로벌 기아인의 진정성이 담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케냐, 우간다 등 6개국 9개 지역에서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 대륙을 넘어 남미 지역 등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기아차 임직원 "휴가대신 아프리카 봉사활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