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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전화' 1천만 가입자 돌파


벨소리에 사기 전화 경고 알림·O2O업체 방문직원 표시 기능 호응

[민혜정기자] SK텔레콤은 통화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기능들을 한 곳에 모은 통화플랫폼 'T전화'의 가입자가 1천만을 넘어섰다고 8일 발표했다.

T전화는 사용자들에게 스팸, 스미싱 위험번호 알림 및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상호에 대한 검색, 그룹통화 등 통화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통화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T전화를 통해 사용자들이 최상의 통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사용자 혜택을 추가해왔다.

실제로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가능성이 높은 번호로부터 전화가 올 경우 이를 벨소리와 함께 알려주는'‘안심벨소리' 기능, O2O(Online to Offline) 회사의 직원 방문 시 통화화면에 직원임을 확인시켜주는 기능 등을 제공했다.

T전화는 당초 SK텔레콤 가입자들만을 위해 제공됐으나, 지난해 12월 KT와 LG유플러스, 알뜰폰 사용자들을 위한 앱 버전의 T전화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T전화 가입 1천만을 맞아 가입자의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저장된 연락처 가운데 가장 많은 검색이 이뤄진 연락처는 '엄마'라고 밝혔다. 엄마의 검색 횟수는 무려 86만회로 아빠보다 3.8배 많았다.

SK텔레콤은 1천만 가입자들의 호응과 함께 ‘T전화’에 대한 해외 사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통화플랫폼 T전화의 1천만 가입자 돌파는 사용자의 통화 관련 편의 제공을 위해 SK텔레콤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한 고객들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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