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 명칭 변경

[김국배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은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발표했다.

진흥원은 데이터의 경제, 사회적 가치 증대와 미래 핵심 산업으로서 데이터 산업을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관명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진흥원은 '데이터로 이끄는 경제·사회 혁신'의 과업을 완성한다는 목표로 '역동적인 데이터 혁신 드라이버(Driver)'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유통과 활용 중심으로 국내 데이터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민간 부문 데이터 활용 정책을 선도해 데이터 산업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데이터산업은 약 13조원 규모로 2010년 이후 연평균 9.3%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미래전략산업”이라며 "사명이 바뀐 만큼 막중한 책임을 갖고 데이터산업 진흥 정책을 추진, 데이터 전문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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