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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지능형 CCTV 성능 시험 서비스 제공


9월부터 '지능형 CCTV 성능인증제도'도 추진

[김국배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KISA)이 오는 4일부터 '지능형 CCTV 성능 시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지능형 CCTV가 침입, 싸움, 방화 등 특정 행위를 정확히 판별하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영상과 랩(Lab) 등의 테스트 환경을 무료로 제공한다.

KISA는 배회, 침입, 유기 등 총 3가지 행위에 대한 검증용 영상을 원하는 기관, 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업체는 이를 이용해 자사 지능형 CCTV가 해당 행위를 구별하는지 시험할 수 있다.

향후에는 방화, 싸움, 수영금지지역 침범 등 시험용 영상의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영상은 디지털 파일인 mp4 형태 또는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된다. 영상을 이용하려는 업체는 KISA 8층 지능형 CCTV 랩을 방문해 USB에 다운로드하거나, 랩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에 위치한 KISA 동남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ISA는 오경보 등 지능형 CCTV 성능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내 CCTV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지능형 CCTV 성능인증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영국의 지능형 CCTV 인증제도(i-LIDS)는 영국 현지에서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따라 시간과 비용 소요가 높았다. KISA는 무료로 인증 제도를 제공하는 등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인증기준, 절차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KISA 조윤홍 인터넷산업정책본부장은 "CCTV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필수요소이자 물리보안 산업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지능형 CCTV 성능 시험 서비스 활성화와 인증제도의 확립으로 산업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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