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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협력사, 가처분소송 촉구 항의시위


8월 24일까지 가처분 신청해야…"롯데홈쇼핑, 협력사 희생 방치해선 안돼"

[이민정기자] 롯데홈쇼핑 협력사 대표 및 직원들이 19일 오전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영업정치 처분에 대한 가처분소송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 협력사들은 가처분신청 기한이 오는 8월 24일로 다가온 급박한 상황에서 이대로 더 기다릴 수 없다는 심정으로 항의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협력사 대표와 직원들의 영업권과 생존권을 걸린 문제"라며 "계속된 검찰수사 등을 이유로 롯데홈쇼핑이 협력사들의 희생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롯데홈쇼핑은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린 '황금시간대 6개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롯데홈쇼핑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미래부의 영업정치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 소송을 제기하기로 내부적인 의사결정을 마쳤다.

하지만 당시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임시 이사회에서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소송 여부는 대표이사가 최종 결정할 사안"이라며 "시기 등 구체적인 사안과 관련해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으며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이 행정소송을 진행하려면 영업정지 처분일로부터 90일 이내인 오는 8월 24일까지 해당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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