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보안 전문 기업 하우리가 서버보안(Secure OS) 전문 기업 티에스온넷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 6월 동시 개최된 양사 주주총회에서 주주확정 후, 합병 반대 의사 접수 및 채권자 이의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흡수합병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두 회사는 지난 2002년부터 기술 개발과 사업활동 분야에서 협력했으며, 이번 합병과 동시에 상호 경쟁력 있는 기술 중심으로 조직을 통합 개편했다. 특히, 기술연구소를 통합해 연구개발(R&D)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우리는 합병 후 국내 사업 영역을 네트워크 보안과 장비 보안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 출범된 하우리 체재로 일본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예상된다"며 "합병 효과를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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