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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CJ와 롱주, 리그 최하위를 가리는 일전


양 팀 모두 2승 9패 기록…지면 무조건 롤챔스 최하위

[박준영기자]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CJ 엔투스와 롱주 게이밍이 리그 최하위를 가리기 위한 일전을 펼친다.

CJ와 롱주는 14일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양 팀 모두 2승 9패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승강전을 치러야 하는 9위와 10위에 머물러 있다. CJ가 득실차에서 1점 앞선 덕분에 최하위를 피하긴 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지난 13일 8위 ESC 에버가 6위 아프리카 프릭스를 2대1로 꺾고 4승 7패를 기록하면서 두 팀의 승강전 진출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ESC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태다.

팀 분위기는 CJ가 훨씬 좋다. CJ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완파했으며 지난 8일 MVP와의 경기에서 지긴 했지만 1세트는 빼앗았다. ROX 타이거즈나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도 1세트씩 가져오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롱주는 말 그대로 최악이다. 지난 6월15일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이후 10세트 연속 패배 및 5연패를 기록 중이다. 선수들의 기량도 예전같지 않고 운영도 엉망이다. 현재 롱주는 그 어떤 팀을 상대로도 이긴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이번 대결은 롤챔스 최하위를 가림과 동시에 승강전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큰 팀이 누구인지 판가름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이번 대결의 패자는 지금부터 진지하게 승강전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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