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의 주제곡은 '하늘을 나는 꿈'

[박준영기자]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오는 10월21일 PC 버전으로 발매되는 '시드 마이어의 문명(이하 문명)' 시리즈 신작 '문명 6'의 주제곡을 크리스토퍼 틴이 담당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크리스토퍼 틴은 '문명 4'의 주제곡 '바바예투(Baba Yetu)를 작곡했다. '바바예투'는 게임 음악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그래미상을 받은 명곡이다.

'문명 6'의 주제곡은 '하늘을 나는 꿈(Sogno di Volare)으로 결정됐다. 크리스토퍼 틴은 이번 곡 작업과 관련해 "탐험의 정수를 담은 음악을 만들고자 한다"며 "신세계를 찾는 물리적인 탐험과 과학·철학의 한계를 확장하는 정신적인 탐험 양쪽을 모두 담겠다"고 말했다.

'하늘을 나는 꿈'은 오는 19일 영국 런던 커다건 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크리스토퍼 틴은 ▲영국 국립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 ▲미국 엔젤 시티 합창단 ▲영국 프리마 보컬 앙상블 ▲루시스 합창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늘을 나는 꿈'과 함께 '바바예투'도 이날 함께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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