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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해의 녹색상품' 2개 부문 선정


식품 부문 '국산콩 두부'·서비스 부문 '올가홀푸드 정자점'

[이민정기자] 풀무원이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풀무원식품의 '국산콩 두부'와 '올가홀푸드 정자점'이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시상제도다. 환경성과 상품성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소비자 직접 투표 방식으로 매년 대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풀무원식품 국산콩 두부는 식품 부문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풀무원 국산콩 두부는 1등급 기준 국산콩을 100% 사용하며 소포제, 유화제, 화학응고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일염에서 추출한 천연응고제를 사용한다. 식품이력추적제도를 통해 원료 구매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 2013년 환경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와 원료 사용 및 폐기물량을 대폭 감소시킨 포장 용기를 이용했다. 이를 통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관하는 '그린패키징 인증' 마크를 획득했고 올해도 재인증을 받았다.

올가홀푸드 정자점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풀무원은 올가홀푸드 정자점이 ▲매장 내 고효율 LED 조명 설치 ▲도어형 냉장 매대 도입 등 에너지 절감형 운영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사탕수수로 만든 쇼핑봉투와 옥수수 전분 트레이와 같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 등 다양한 녹색경영 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아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고 분석했다.

올가홀푸드 정자점은 이외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 재배 농산물과 동물복지제도를 도입해 건강하게 키운 축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평균 기온의 상승, 대홍수, 광범위한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풀무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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