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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나이트본: 수라마르의 황혼' 공개


생존을 위해 굴단과 손잡는 나이트본, 차기 확장팩 '군단'에 등장

[박준영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이하 군단)'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스토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디지털 만화 시리즈를 제작, 두 번째 편인 '나이트본: 수라마르의 황혼'을 8일 공개했다.

'나이트본: 수라마르의 황혼'은 불타는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으로 이어지는 연작 중 두 번째 화다.

이번 편에서는 옛 나이트 엘프 제국의 중심지였던 수라마르에 일만 년 동안 고립된 채 생활해 온 '나이트본'이 또다시 침공해 온 불타는 군단과 굴단에게서 수라마르 마력의 근원인 밤샘을 넘기거나 아니면 끔찍한 악마의 발굽 아래 멸망을 맞이하라는 최후의 통첩을 받는 이야기를 그렸다.

'나이트본'은 나이트 엘프에서 파생된 분파로, 과거 불타는 군단의 침공 당시 수라마르 전체를 막강한 방벽으로 둘러싸 적의 공격을 막고 스스로 고립되는 길을 택했다. 하지만 외부의 빛과 마력으로부터 단절된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수라마르 내 밤샘의 마력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변화했다.

오랜 세월 동안 은둔 생활을 하며 독자적인 문명을 개척한 이들은 '군단'에 새롭게 등장할 신규 대륙 '부서진 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이트본: 수라마르의 황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제1권의 공동 저자를 비롯해 다양한 블리자드의 작품에 참여한 선임 작가 매트 번즈가 각본을 담당하고 블리자드의 다양한 작품에 참여한 바 있는 실력파 만화가 루도 럴러비가 작화를 맡았다.

블리자드는 앞으로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지털 만화 시리즈를 제작해 공개할 계획으로, '나이트본: 수라마르의 황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관련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출시 12주년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으로, 오는 9월1일 신규 확장팩 '군단'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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