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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비서 탑재한 스마트워치 개발 추진


안드로이드웨어 웨어러블 기기 2종 직접 제작

[안희권기자] 구글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어 스마트워치도 직접 제작해 공급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5월 개발자 행사에서 공개했던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합한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2종을 개발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 제품을 올 연말 넥서스폰을 공개한 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스마트워치는 모든 기능을 갖춘 대화면 모델과 기본적인 기능 위주로 구성된 소형모델로 이루어져 있다.

엔젤피시라는 코드명을 지닌 큰화면 모델은 지름 43.5mm에 14mm 두께로 약간 스포티하다. LTE와 GPS칩을 내장하고 있으며 심박수를 체크할 수 있다.

디자인은 모토360과 비슷하며 LG워치 어베인 LTE처럼 측면에 3개 버튼이 있어 이를 통해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반면 소드피시로 불리는 소형모델은 지름 42mm에 10.6mm 두께로 페블 타임라운드와 비슷한 크기다. 이 모델은 애플워치의 크라운처럼 측면에 1개의 버튼을 지니고 있으며 실버, 타이타늄, 로즈골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엔질피시와 소드피시 모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음성으로 날씨와 주식시세, 스포츠 경기점수를 질문하면 바로 답변을 해주고 음악재생, 인터넷 검색, 식당예약, 공연티켓 예매 등을 할 수 있다.

구글이 이 제품을 연말에 본격적으로 내놓을 경우 최근들어 신제품 출시가 줄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좁아지는 안드로이드웨어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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