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카페라떼로 컵커피 시장 선점 나서

[장유미기자] 매일유업의 라떼 브랜드 '카페라떼'가 무균 테트라팩에 담긴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커지고 있는 국내 RTD(Ready to Drink) 컵커피 시장 선점에 나선다.

6일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 컵커피 제품인 '카페라떼'의 신제품으로 마일드라떼·카라멜 마끼아또·초콜릿라떼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페라떼 신제품은 벨기에 생초콜릿, 생카라멜 시럽 등이 사용됐으며 상단에 캡이 있는 TPA(Tetra Prisma Aseptic) 드림캡 패키지로 언제 어디서든 보관이 편리하다.

현재 국내 RTD 컵커피 시장에서 300ml 이상 대용량 컵커피는 시장 내 점유율이 9%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10여종이 넘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태다. 또 커피를 마시는 것이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용량 제품에 대한 요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러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이번에 무균 테트라팩에 담긴 330ml 대용량 카페라떼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소비자들에게도 매일유업 카페라떼만의 차별화된 라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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