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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냉장고, 중국 거리(Gree) 매장서 판매


킹홈 브랜드 부착해 중국내 5천개 직영점 입점 예정

[강민경기자]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프라우드 4룸 냉장고'를 중국 가전업체 거리(Gree)에 공급한다고 4일 발표했다.

대유위니아는 거리의 프리미엄 브랜드 '킹홈(KINGHOME)'에 프라우드 4룸 냉장고를 공급한다. 이 냉장고는 중국 전 지역에 위치한 거리사의 5천여개 직영 매장에 입점될 예정이다.

프라우드 4룸 냉장고에는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인 상냉장-하냉동 방식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CCC(중국강제인증)를 취득한 후 시험 판매 중에 있으며, 오는 8월부터 공식 판매된다. 대유위니아는 프라우드 연간 수출 목표를 5천대로 삼고 있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가전업체 하이얼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에 프리미엄 IH 압력밥솥 딤채쿡을 연간 3만대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연삼 대유위니아 해외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향후 중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유위니아는 중국 시장 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프라우드 냉장고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거리그룹'은 중국 주하이에 본사를 둔 에어컨·공조기기 전문 제조사다. 지난 2015년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매출 28조원으로 385위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에어컨을 비롯해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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